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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펀드 "엄청난 인기몰이 중, 이미 1·2호 상품은 완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지하철 9호선 펀드’.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9호선의 기존 주주를 교체하며 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때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시민 공모형 펀드를 만들었다.

시민 공모형 펀드는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로 20일부터 26일까지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6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 중 각각 만기가 4년과 5년인 1호와 2호 상품은 20일 오전 모두 판매돼 현재는 만기가 6년과 7년인 3호와 4호 상품만 남았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액의 88.5%인 885억 원어치가 팔렸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시민펀드가 연 4%의 초·중반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시중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 9호선 펀드는 금융기관별로 1인당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수익금은 분기별 (2·5·8·11월)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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