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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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의 가슴 아픈 사랑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남편이 있는 부인을 사랑하다 자살한 친구의 실제 사건을 토대로 완성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로맨틱 판타지’라는 콘셉트로 극의 배경 도시를 거대 화훼산업단지로 설정했다. 차가운 분위기의 무대와 베르테르의 정열적인 연기가 대비를 이룬다. 베르테르 역은 배우 임태경과 엄기준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12월 3일부터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0688

꿈을 찾아 떠나는 돈키호테

‘맨오브라만차’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돈키호테의 여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돈키호테역에는 배우 정성화와 조승우가, 여주인공 알돈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과 이영미가 더블 캐스팅됐다.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내년 2월 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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