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잠실교|강변 6로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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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여섯번째의 한강변 제방 도로인 뚝섬유원지에서 잠실대교 입구까지 강변 6로가 21일 상오9시30분 양탁식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되었다.
뚝섬유원지 입구의 제방에서 동쪽으로 3·2km의 제방을 연장, 폭 13∼20m의 도로를 쌓는 이 공사는 2억5천1백46만5천원의 공사비를 들여오는 6월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 제방 공사가 완성되면 잠실교와 동측 1·2호 도로와 함께 서울의 동부 지역 교통 소통은 물론 자양동 일대의 침수 지역 40여만명을 홍수철 침수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도로는 내년에 잠실교에서 광나루 다리까지 한강 연안을 연장, 제방을 쌓아 앞으로 강나루 다리에서 제2한강교까지 한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는 관광 도로의 구실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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