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국교 잡부금징수 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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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S국민학교 등 일부 사립 국민학교와 유치원에서 많은 잡부금을 걷고있다는 학부모들의 진정에 따라 17일 진상조사에 나섰다.
시교위에 의하면 S국민학교는 지난13일부터 신입생 가정방문을 하면서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2∼3만원의 찬조금을 낼 것을 종용, 걷고 있다는 것.
또 일부 유치원은 입원비 2천7백원, 수업료 월1천7백원, 육성회비 월 6백원 이외는 못 받게 하고 있는 것을 6개월∼1년 치를 한꺼번에 받고있는데다가 재료비 간식비등 명목으로 6개월 치를 1∼2만원씩 받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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