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매서장 구속|공금으로 담배장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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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경은 19일 부산전매서장 박상두씨(52)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서무계장 박용엽씨(50)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선전용으로 부산전매서 공급된 청자담배 5천4백10갑(50%할인)을 도급경비(기관장 관리비)에서 27만원을 꺼내 사들여 54만1천원에 소매상에 팔아먹고, 지난1, 2월 도급경비 25만7천원 중 6만6천8백30원을 허위영수증으로 빼내고, 지난 7일에는 연초 하치장 관리비, 13만9천4백78원 중 12만3백원을 빼내 구정 세모 비로 쓴 혐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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