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삽보로 올림픽 참관 도일 한국인 윤화로 3명 사망 둘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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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에 있는 친척 초청으로 「삽보로」동계 올림픽을 구경하러 도일했던 한국인 3명과 교포 2명 등 5명이 「고오베」교외의 국도에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3명이 사망, 2명이 중상을 입었다.
6일 하오1시 「교오또」에 거주하는 교포 이윤만씨는 자기의 초청으로 일본에 와 있던 그의 할머니 박수운씨(76·경남 마산시 신포동1가10)조카 이술련씨(55) 동생 이영만씨와 「효오고」에 사는 사촌인 이성상씨 등 4명을 자기 차에 태우고 「고오베」근처의 국도를 달리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켜 이윤만씨와 할머니 박씨, 조카 이술련씨 등 3명이 즉사하고 형만씨와 이성상씨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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