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1백50만 명의 당원을 1백20만 명으로 축소하고 30만 명의 기간요원을 3만2천명으로 대폭축소 정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수도 사무차장은 28일『정재법상 당원의 탈당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야하기 때문에 당 원수를 대폭 줄일 수 없다』고 말하고『당원 확인을 해본 결과 약15만 명이 행방불명이거나 이사 등으로 확인이 안되고 일가족일 당원제에 따른 자진탈당을 합쳐 약30만 명의 당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또 기간요원을 대폭 줄이는 대신 자연부락단위는 거점조직을 펴서 민방위활동과 여론 선도에 핵심당원이 앞장서도록 할 계획인데 그 동안의 조직정비에서 면단위 관리장을 그대로 존속시키고 리·동 단위의 활동장과 연락장을 없앤 대신 투표구단위로 부 관리장과 청년 및 부녀차장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