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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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 「라디오」는 27일 하오 3시30분부터 30분 동안 지난 1월6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의 71년도 「칸초니시마」행사를 독점, 특집방송으로 엮어 소개한다.
「산·레모」가요제와 더불어 「칸초네」의 최대경연행사인 「칸초니시마」는 금년으로 16회째가 되는데 우승은 7l년2월의 「산·레모」 가요제에서 『마음은 집시』로 우승한 「니콜다·디·바리」가 차지, 71년 「칸초네」의 왕으로 등장했다.
그의 우승곡 『기타야 조용히』는 「니콜다·다·바리」의 자작곡인데 『마음은 집시』와 같은 계열의 노래로서 그 특유의 「스타일」이 강하게 풍긴다.
『기타야 조용히』는 벌써 20만장 이상이 팔려 「칸초네」계는 「니콜다·디·바리」풍으로 일변한 듯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TBC 「라디오」는 우승곡 『기타야 조용히』, 2위곡 「라니에리」의 『음악학교로 가는 길』, 3위곡 「이바·자니키」의 『용기와 겁』을 소개하고 아울러 「칸초니시마」의 뒷 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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