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3일 72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 합격자를 오는 27일 발표키로 확정했다.
문교부는 당초 오는 1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처음 시도한 컴퓨터 채점 과정에서 답안지 13만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등 차질을 빚은 데다 오는 20일게 마무리될 72학년도 대학입학정원 조정 결과에 따라 합격자수를 결정짓기 위해 발표를 늦췄다.
문교부 당국자는 각 고등학교 교장들이「크리스머스」를 전후해서 불합격자들이 빚을 사고와 방학까지의 수업분위기를 고려, 발표 일을 늦춰달라고 건의한 바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