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행 흑인 병사 8명|여인의 신고로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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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10일 미군 모부대 소속 「실리·J·라세터」일병(21) 등 흑인병사 8명을 강간 치상 및 강도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하오5시쯤 서울 영등포구 우면동 산92 약수암 뒤 숲속에서 머루를 따던 임신 8개월의 이모여인(31·영등포구 서초동)을 덮쳐 차례로 욕보인 뒤 현금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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