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의료원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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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희대학교부설 경희 의료원이 5일하오2시 개원 식을 갖고 6일부터 환자를 받게 됐다. 연건평 1만4천평의 18층 건물로 된 이 의료원은 병상수가 1천개로 우리 나라 최대규모이며 부속병원·부속 치과 병원·부속한의원 등 3개 종합병원으로 이루어져 서양의학과 동한 의학이 상호 협조하게 되어있다.
5년 동안 28억원의 시설비를 들인 이「매머드」의료원은 병원전체를 중앙공급「시스팀」으로 만들어진 산소공급 선이 각 병실까지 들어오게 했으며 2개의 전동 식 수술실을 포함한 11개의 수술실과 X선 진단의 TV 및 원격장치·암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될「코발트60」 동위원소 측정장치 등이 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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