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내무 인선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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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오치성 내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금명간 내무장관을 경질하는 인사발령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4일『박대통령은 이미 후임내무장관 인선에 대해 결심을 한 것 같지만 그 임명은 공화당의원들의 항명사태에 대한 처리가 일단 끝난 뒤로 미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치성 내무장관은 해임 안이 가결된 직후 김종필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는데 김 총리는 3일 이를 박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한편 백두진 국회의장은 4일 오 내무 해임안 가결을 박대통령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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