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정상회담 예상|닉슨 중공 방문 전 코시긴의 가 방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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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7일로이터동화】소련수상「알렉세이·코시긴」이 소련지도층의 외교공세의 일환으로 오는10월 중순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7일 발표되었다.
「코시긴」의 「캐나다」방문발표는 「워싱턴」에서 즉각 「닉슨」대통령의 중공 방문 전 미소정상회담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을 촉발시켰다.
소련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는 이날 「코시긴」이 「피에르·트뤼도」 「캐나다」수상의 초청으로 오는10월 중순 「캐나다」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캐나다」에서도 「트뤼도」수상이 이날 「코시긴」이 오는 10월18일 「캐나다」를 방문, 7∼8일간 체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시긴」은 지난5월 「캐나다」수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한 「트뤼도」수상의 초청을 받아들여 「캐나다」를 방문하는데 그는 또한 10월에 「알제리」를, 그리고12월에는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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