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기대 수명 85세, 세계 3위 장수국…남성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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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대 수명 85세, 중앙포토]

 
‘한국 여성 기대 수명 85세’.

한국 여성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남성은 15위에 올랐다.

30일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세로 세계 3위에 올랐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78세로 15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여성 수명이 긴 나라는 일본(평균 87세)이다. 일본은 남성의 기대수명(평균 80세) 역시 홍콩·스웨덴과 함께 1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낮았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여성 1인당 세계 평균 출산율은 연평균 2.5명으로 추산됐으나 한국은 1.3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보다 0.1명 더 낮아진 수치다.

한국 여성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고? 한국 여성들 장수 비결은 뭘까”,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는 건 한국 여자들의 행복 수치도 높다는 건가요?”, “한국 여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 그렇다면 연하와 결혼하는 게 맞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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