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뜻 이미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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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법 파동 수습을 위해 민복기 대법원장이 요청한 박정희 대통령과 민 대법원장의 면담은 당분간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4일 공화당의 한 소식통은 내다봤다.
이 소식통은 『사법 파동에 대한 박 대통령의 뜻은 지난 1일 김종필 총리·백남억 당의장·김재순 원내총무·신직수 법무장관이 모인 자리에서 밝혀졌고 이 뜻이 신 법무를 통해 민 대법원장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에 새삼스레 면담할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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