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모두8명 중랑천 나룻배 전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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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천 나룻배 전복사고의 실종자는 박노훈씨(50·송정동 74)등 모두 8명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 동안 경비정 3척과 수상구조요원 10명을 동윈, 실종자들이 물속 진흙더미에 파묻힌 것이 아닌가 보고 3일째 작업을 벌였으나 익사체 1구도 건져내지 못해 승선경위를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선주 조봉기씨 (53·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판리40)와 뱃사공 나영균씨(25)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만 적용, 구속했다.
실종자로 신고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최철 (19·성동구 성수동1가 659) ▲박노열 ▲최순열 (34·답십리 국3년) ▲유국자 (34·송정동74) ▲유씨의 막내아들 곽병수 (2) ▲박해충 (22·송정동74) ▲20세 가량의 여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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