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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자 10명 총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라바트13일AFP급전합동】「하산」왕의 「모로코」정부를 전복시키고자 지난 10일 거사했으나 실패로 끝난 유혈불발 「쿠데타」의 주모자 10명이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이곳에서 13일 공식 발표됐다.
「모로코」정부의 발표는 이 「쿠데타」의 지도자인 「하무」·「부그리」·「하비비」 및 「무스타마」 등 4명의 장군과 「첼루아티」대령·「페네리」중령·「라크비르·벨라브시르」중령·「아미」중령 및 「아부·바리」중령, 그리고 「마누지」소령 등 도합 10명이 13일 하오 8시15분(한국시간)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밝히고 처형직후 육·해·공군들이 이들의 시체로 달려가 침을 뱉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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