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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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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급손목시계 20개의 범인 알아맞히기 현상이 걸려있는 납량추리연속극. 경찰수사관출신의 작가 전창식씨가 엮는 이 연속극은 여러 갈래로 얽힌 원한과 살인이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극의 성격상 내용이 복잡하고 용의자가 여러 명이어서 범인을 알아맞히기 위해서는 한회도 거르지 않고 들어야한다.
김 변호사는 원사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는 확신을 갖게된다. 김 변호사가 원 사장의 정부인 배 여인에게 『언젠가 당신들은 살인자로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뜻은 무엇일까. 한편 원 사장의 부인 서 여사를 죽이려는 음모가 끊임없이 계속되는데…. 김의경연출. 범인 알아맞히기 응모엽서는 오는 27일까지 동양 「라디오」 제작1부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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