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에 최고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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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강릉】15일 하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동수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KAL기 납북미수사건 결심 공판에서 관여 춘천지검 강릉지청 지헌범 검사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거진3리 최기호 피고인(24) 등 8명에게 반공법을 적용, 최고 무기징역에서 최하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이들 피고인은 지난 1월23일 하오 1시7분 속초∼서울간 KAL소속 F-27기(기장 이강흔)를 납북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자살한 범인 김상태(21)와 짜고 폭발물을 만드는 등 KAL기 납북을 모의해온 혐의로 지난 3월12일 구속, 기소되었다.
피고인별 검찰 구형 량은 다음과 같다.
▲최기호(24) 무기 ▲김광철(22) 무기 ▲정재식(19) 무기 ▲황병도(21)징역 15년·자격정지 10년 ▲정광석(22)징역 5년·자격정지 3년 ▲최병수(22) 징역 1년6월·자격경지 1년 ▲정정철(22) 징역 1년6월·자격정지 1년 ▲김영복(21) 징역 1년6월·자격정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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