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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오 4시 대전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회 3일째에 접어든 11일은 상오9시20분 30여대의 오픈·카에 6개 시·도 선수단이 분승, 전주시 번화가를 카·퍼레이드 한 뒤 9시30분 이환의 전북지사·설인수 교육감·엄병건 전주시장 등의 환영사 및 꽃다발 중점에 이어 정각 10시 전주농고 브라스·밴드의 우렁찬 주악 아래 이환의 전북지사의 출발 신호로 이날의 종착지인 대전을 향해 6명의 첫 주자가 스타트했다.
이날 전주에는 아침부터 내린 가랑비를 무릅쓰고 수만 인파가 몰려 6개 시·도 선수들의 출발에 성원을 보냈으며 선수들은 역전 5거리∼전주소방서∼종합경기장∼팔복동 공업 단지를 거쳐 동산으로 빠져나갔다.
이날 레이스는 5가구간 중 최장 코스인 총 연장 116.9㎞로 전주∼이리까지 아스팔트가 되어 있으나 이리∼대전까지는 자갈길이며 특히 제9소구간인 연산∼엄사리(12㎞)는 가파른 비탈길이 꼬불꼬불 되어있어 험난한 승부 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대회 3일째는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렸으나 하오부터는 비가 그치고 구름이끼여 레이스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동산·학동·이리·황등·함열·강경·논산·연산·엄사리·가수원 등 11개 소구간을 거쳐 하오 4시쯤 대전역전에 도착한다고.
더구나 선수들이 대전에 도착할 때는 육군 3관구 사령부 군악대와 중도공고·대성고 브라스·밴드의 개선의 노래 연주 속에 골·인, 선수들은 피로를 잊게되며 김윤환 충남지사, 최재형 대전시장의 꽃다발 속에 묻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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