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곡 도입 규명돼야 대전을 정치자금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의 김수한대변인은 10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지난해 60만t의 외곡을 도입한데 이어 금년에는 그 2배인 1백15만t의 외곡을 도입키로 하여 농민의 생산의욕을 감퇴시키고 막대한 외화를 낭비하고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외곡 도입의 증대로 중농정책실패와 농촌경제의 파탄을 호도하지 말고 외곡 도입계획의 전모를 밝혀 그 판매대전이 정치자금으로 유용 되고 있다는 의혹을 규명하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