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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사가 뺑소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5일 상오11시5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162 버스 정류장 앞길에서 쌍미교통소속 서울2-1295호「택시」를 운전, 서울 운동장 쪽으로 가던 모범운전사 이재덕씨(35)가 길을 건너던 남장근씨 (62·중구 산림동272)를 치어 국립의료원에 옮겨 놓고 달아났다.
치인 남씨는 입원실이 없어 응급치료만 받고 다시 성심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다가 이날 밤 10시35분쯤 숨졌다.
경찰은 운전사 이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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