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아나운서 사과, “브레이크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공식 사과했다.

이윤아는 20일 트위터에 “유광점퍼를 입고 대구 갈 겁니다. 혼자라도 가서 LG가 왔다 외칠 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목요일에는 방송이 있어 못 가고, 금요일에 KTX 타고 갈 겁니다. 엘지 팬들을 대신해 무적 엘지를 외칠 겁니다. 코시(코리안시리즈) 눈 뜨고 딱 지켜볼 거예요. 우리를 떨어뜨린 당신들이 폭죽을 터뜨릴 때까지 분석할 거예요. 내년을 위해, 엘지를 위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SNS를 통해 네티즌 사이에 퍼지면서 삼성과 두산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이에 이윤아는 결국 트위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윤아는 전날 올린 해당 글을 삭제하고 21일 “제가 잠시 흥분해서 다른 팀 팬 분들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제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엘지팀과 팬들에게도 죄송하고요. 방송인으로서 어떤 사안에도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주위 분들의 걱정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윤아 아나운서 사과에 네티즌들은 “이윤아 아나운서 사과,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네”, “이윤아 아나운서 사과, 너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네”, “이윤아 아나운서 사과, 중립을 지켜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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