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부정 사례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15일부터 2일 동안 전국 각 지역에 선거 실태 특별 조사단을 파견, 선거 부정의 사례를 조사한다.
조영규씨를 단장으로 하는 7인 특별 조사단은 ①행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관권 동원 여부 ②선거인 명부의 이중 등재 등 원천적 부정 여부 ③선관위원에 대한 유형·무형의 압력여부 ④대전 신민 당원의 폭력 사건 ⑤충주 이택희 위원장에 대한 폭력 사건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 조사단은 조사 결과를 오는 18일까지 종합하여 종반 전략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조영규씨가 말했다.
각 지구의 선거 상태 조사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제주=조희철 ▲충남북=조영규 ▲전북=김형돈 ▲전남=장상우 ▲강원=김준섭 ▲경북=이태일 ▲경남·부산=문재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