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광부 매몰…생사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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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19일하오6시40분쯤 정선군 남면문곡리 자미원광업소, 본갱 막장에서 박훈배(54) 이치국(47) 김수복씨(35) 등 인부 3명이 채탄작업 중 물통이 터져 좌1승12m지점으로 대피했으나 중간갱도가 물로 무너져내려 50t가량의 죽탄 속에 갇혀버렸다.
광업소 측은 종업원 30명과 경찰을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있으나 20일하오2시쯤에나 사고지점에 닿을 것으로 보인다.
광부들의 생사는 20일 상오 11시까지 알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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