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수납 쉬운 배낭 … 가을산행이 더 즐거워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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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① K2 스파이더 28 ② 머렐 프로테라 트래블 백팩 ③ 아이더 오스틴 28L ④ 밀레 팬시 28 ⑤ 코오롱스포츠 TRIANGLE 25 ⑥ 네파 바이오시냅스 40L ⑦ 이젠벅 플러스 익스텐션 35L

전국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면서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돌아왔다. 하루 또는 1박2일의 단풍 여행에 사용할 아웃도어 배낭을 찾는 사람도 따라서 늘고 있다. 각 업체들이 선보인 아웃도어 배낭들은 아웃도어 제품 본연의 고기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K2의 ‘스파이더’ 30과 28은 국내 최초로 덮개 부분에 다이렉트 어프로치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배낭이다. 다이렉트 어프로치 방식은 동일 사이즈의 티어드롭형보다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머렐 ‘프로테라 트래블’ 백팩은 실용성이 뛰어나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햇빛에 변색이 잘 되지 않는 코듀라 원단을 사용했다. 또 통풍이 잘되는 벤틀레이션 기능과 흡속속건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아이더 ‘오스틴’은 30L, 28L는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마찰에 강하다. 등과 배낭이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등판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밀레 ‘팬시 28’은 정면에 에스닉 패턴을 넣어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소품 수납에 용이한 헤드 포켓을 비롯해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수납을 고려했다. 마찰이 잦은 부위에는 방탄복 소재로 쓰일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케블라 소재를 사용 했다.

코오롱스포츠 ‘TRIANGLE 25’는 후드 부분 및 앞판 포켓을 적용해 여분의 짐 분리 수납이 용이하다. 펀칭 스펀지 메시 등판으로 통기성이 뛰어나 다.

네파는 상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바이오시냅스 40L’를 선보였다. 기본 용량이 40L지만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포켓이 달려 있다. 착용 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등판을 적용했다.

이 밖에 휠라 아웃도어는 통기성과 경량성이 우수한 백팩을 출시했고 이젠벅은 중장기 산행용 ‘플러스 익스텐션 35L’, 투스카로라는 당일 산행용으로도 적합한 ‘벨라루스 22L’를 각각 출시해 아웃도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하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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