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비어홀」 계속 영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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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술값 시비로 주인과 종업원이 합세,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은호 「비어홀」 (서울 성동구 구의동·대표 배모용·30) 에 대해 사고 후 40여일이 지나도록 시 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1일 현재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은호「비어홀」은 지난 2월14일 밤 손님 곽노탁씨 (35) 등 7명과 술값으로 시비 끝에 이미 구속된 지배인 조영택씨와 대표 배씨 등이 합세, 곽씨를 때려 곽씨는 장파열로 입원 중 지난 12일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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