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꾼 18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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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29일 하오 2시20분쯤 제2횡단도로인 제주시 노형동 남쪽 5백m지점 속칭 빌레낭동산에서 상여꾼을 싣고 돌아가던 동일화물 소속 제주 영7-83호 트럭(운전사 김양호·30) 이 급커브를 꺾다 길옆도랑에 뒤집혀 타고있던 김언표씨(29·한임읍 월명리)등 상여꾼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운전사 김씨는 사고직후 도망갔다가 이날 밤 9시쯤 제주경찰서에 자수했는데 경찰은 김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중상자들은 제주시립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5명은 생명이 위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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