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롱·드라이브로 갈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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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9년도 미국 오픈·골프 대회 챔피언인 오빌·무디는 28일 서울 컨트리에서 열린 시법경지에서 오버·파인 74를 기록했다. 파트너였던 김석봉 프로는 3오버·파인 75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디는 제6홀(파5)과 제13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제3, 9, 16, 18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벙커·샷이 특기로 알려진 무디는 여러 홀에서 3백 야드 이상의 드라이버·샷 율 날리는 한편 미를·홀에선 세컨드·샷으로 반드시 그린·온을 지키는 모기를 보이는 등 안정된 플레이로 3백20여 국내의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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