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후계는 황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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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11일 AP동화】모택동과 임표가 죽은 후 중공 통치자로 등장할 인물은 문화 혁명 중 홍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중공 군부 제2의 강자 황영승이라고 11일 홍콩의 천천 일보가 예언했다.
이 반공지는 중국 대륙으로부터의 미 확인 보도들을 인용, 모택동의 정치적 후계자로 지명된 국방상 임표는 현재 중태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중공군 참모 총장이며 모택동과 임표에 다같이 충성한 황영승 (65)이 중공 지배자로 등장할 공산이 가장 크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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