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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업소 4천9백개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내의 대기오염 및 분진, 하천오염 등 공해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22일 4천9백70개소의 공해업소를 이전하거나 시설 개선토록 했다.
시가 밝힌 공해업소는 소음을 일으키는 곳이 3천1백78개소로 가장 많고 매연 7백17개소, 폐수 5백70개소, 분진 1백81개소, 진동 1백36개소, 악취 1백33개소, 「개스」 55개소 등 모두 4천9백70개소로 시는 이중 가장 많은 공해요인을 일으키는 735개 업소를 단속키로 한 것이다.
특히 소음·매연을 내는 주거상업지역내의 공장은 공장전용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권유하고 공해검사 등을 강화시켜 이들 공해업소를 계몽 혹은 기술지도할 방침인데 업소이전 및 시설개선은 모두 연중사업으로 시행한다.
이 같은 방침으로 시는 금년에 대기오염유발업소 3백51개소 중 73개소를 이전, 2백78개소를 시설 개선토록 하고 소음발생업소 3백84개소 중 1백42개소를 이전, 2백42개소를 시설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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