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보류 개별설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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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백남억 당의장서리를 비롯해 당무위원들이 이들과 적극적인 접촉을 갖기로 했다.
19일 상오 당무회의는 낙천자반발이 현재로는 그다지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으나 낙천자들의 적극적인 반발뿐 아니라 양대 선거에서의 비 협조에 대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김택수 최치환 김주인 신윤창 의원 등 중견탈락의원들이 반발하지 않고 대통령선거에 협조하겠다는 태도여서 조직적인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각지방에서는 낙천자와 이들의 지지자들이 산발적인 반발을 보이고있다.
김창근 대변인은 『낙천자반발과 소동이 다소 있으나 심각한 정도는 아니므로 당에서도 아직은 이들을 징계할 방침은 서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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