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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장점 딴 브랜드 빌라촌 탄생

조인스랜드

입력

브랜드를 붙여 아파트처럼 단지로 만드는 빌라촌이 생긴다.

대우건설은 고급빌라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45∼90평형의 빌라 단지를 만들고 있다.똑같이 ‘멤버스카운티’라는 브랜드가 붙여진다.

대우는 이곳에서 올 초 3개동 55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5개동 81가구를 분양 중이다.

회사는 2004년까지 12개동 2백여가구의 멤버스카운티 빌라촌을 만들 계획이다.관리사무소를 별도로 둬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싸고 불편사항에 대한 조치가 빨라 빌라의 취약점인 관리 부실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분양가는 평당 8백만∼1천2백만원대.모델하우스 설치와 광고를 하지 않고 부지 마련에 따른 업체측의 취·등록세 부담이 없어 비슷한 평형대의 아파트보다 30% 가량 싸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입주예정자들의 취향에 따라 일부 마감재를 바꿀 수 있다.대우건설 김덕기 차장은 “인근 30∼40평대 아파트 매매가로 60∼70평대를 분양받을 수 있어 아파트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올 초 분양한 빌라의 60%를 아파트 거주자들이 계약했다”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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