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4대국 휴전감시에 동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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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7일로이터동화】아놔르·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은 7일 이집트는 미·영·불·소 4대국으로 중동휴전 감시단과 혼성평화군을 구성, 아랍이스라엘 국경양쪽을 다같이 순찰감시케 하는데 동의한다고 선언했다.
사다트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텔리비젼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집트는 이스라엘 국경은 물론 이집트의 국경도 다같이 순시하며 휴전을 보장해줄 미·영·불·소 4대 강국 감시단 및 혼성군사부대의 구성을 수락한다고 말하고 마두드·리아드외상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현재 이 안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과 소련은 그들이 유엔에서 이같은 혼성군의 중동파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원칙에 이안이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안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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