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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전력을 보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8일AP동화】「멜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28일「닉슨」행정부가 재래식 무기의 개량을 포함한『현대적인 방어 저지』국방전략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닉슨」행정부의 새로운 국방 전략이『미국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전략적·재정적·인적·정치적 현실에 입각한 오래 동안 요구되던 안보문제를 망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핵 전략이나 전술적 저지 면에 있어서는 적합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재래식 무기를 통한 저지 능력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기·함정 등은 월남전 수행도중 개량되지 못 했다고 말하면서 이것들은 때때로 예산에 제2차 적으로 반영되었을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소련의 SS9「미사일」건설과 배치가 둔화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나 SS9 「미사일」의 개발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레어드」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현실적 전략이 우방국들의 재래식 무기개발에도 중점을 두어「닉슨·독트린」의 수행을 돕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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