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의 초고층 랜드마크’.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에 지은 지상 최고 59층 2700가구의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통칭하는 말이다. 전용면적 59~170㎡형으로 이미 입주가 시작돼 전세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각종 금융 혜택으로 전셋값 정도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제2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로 일산나들목 등이 가까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대로 오가기 편리하다. 단지 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은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스트리트형으로 지어진 덕에 탄현역에서 단지 정문까지 걸으면서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다. 쇼핑몰 지상 2층은 탄현역과 구름다리로 이어졌다. 이마트 탄현점이 인근에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킨텍스까지는 차로 5분 남짓 걸린다.
여느 주상복합아파트와는 달리 건폐율·용적률이 낮아 단지 내 녹지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대지면적의 21.6%에 해당하는 1만2700㎡가 테마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지상 33층에는 고양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휴게소가 마련돼 있다.
초고층 아파트답게 안전을 위한 각종 설계가 눈에 띈다. 리히터 규모 6의 강진과 초속 3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소음·구조·환경·생활 등 주택성능 평가에서 최고등급(95점)을 받았다.
단지 내엔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졌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커뮤니티시설은 리빙·교육·건강·휴식 등 4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GX룸 등 체육시설과 클럽하우스·실버룸 등 입주민 만남의 장소가 있다.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1억원대에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용면적 95㎡형의 경우 1억2000만원대면 입주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분양가의 20~25%를 납부한 뒤 3년간 살아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계약제를 적용하고 있다. 3년 뒤 계약을 해지하면 납부한 계약금을 전액 돌려준다. 이미 낸 취득세 역시 돌려받는다. 입주자에겐 생활비까지 지원한다.
전용면적 95㎡형은 연 1회 80만원(세전)을 최대 3년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145~170㎡형 입주자에겐 매달 최대 220만원(세전)을 연금식으로 지원해준다. 3년간 공용관리비도 두산건설이 대신 낸다. 분양 문의 1566-2700.
황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