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회의 5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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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3일 하오 청와대에서 정부·여당 연석 회의를 주재하고 국방부로부터 병역법 개정안과 예비군 운영 개선 방안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이날 회의는 이례적으로 5시간 가까이 걸려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된 토의가 있은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으나 강상욱 청와대 대변인은 『예비군 문제에 관한 보고로 오래 걸렸을 뿐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정 총리·김 부총리·박 내무·정 국방·신 문공·오-이 무임소 장관과 김 중앙정보부장·전부일 병무청장이, 당 측에서 윤 당의장 서리·백 정책위원장·길 사무총장·김 원내총무·김 재정위원장·장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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