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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러 금화' 경매가 150만달러

미주중앙

입력

경매업체 본햄이 오늘(23일) 오전 10시 LA에서 개최하는 희귀동전 경매에 선보일 액면가 4달러 금화(사진) 한 닢이 동전수집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희귀동전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유의 여신'(Lady Liberty)의 별명을 따 '스텔라' 금화라고 불리는 이 동전의 가치는 최소 150만 달러에 달한다.

1880년에 순금으로 만들어졌고 무게가 약 6그램인 스텔라 금화는 10~15개만 실험적으로 주조됐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본햄 측은 이 동전에 대해 "지극히 희귀하며 완벽하게 보존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희귀동전 경매엔 스텔라 금화를 포함, 총 27개 동전이 등장한다. 폴 송 희귀 동전 디렉터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7개 동전의 가치는 총 600만~800만 달러"라고 말했다. 경매 참가 등록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onhams.com)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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