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택 판정승|일 오까베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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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프로·복싱」동양 미들급 챔피언 이금택(28)은 21일 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동급동양 3위「터틀·오까베」(강부·21)와의 논타이틀 10회전경기에서 9회에 다운을 뺏는 우세로 심판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내년1윌6일로 결정된 「캐시어스·나이또와」의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이금택은 초반에 양 「훅」을 작렬시켜 리드를 뺏었으나 4회 이후「오까베」의 경쾌한 「푸트·웍」에 말려들어 오히려 카운터를 맞다가 9회 「라이트·훅」을 턱에 명중시켜 다운을 뺏은 것이 승기가 되어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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