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련에 2대0 낙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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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 18일 AP동화】한국은 18일 밤 이곳 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된 제3회 킹즈·컵 축구대회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대0으로 제압, 인도네시아를 2대1로 물리친 태국과 20일 밤의 결승전에서 패권을 다투게 되었다. 4만여 관중이 지켜본 이날 시합에서 한국은 후반전에서 2점을 얻었다.
지난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전반 말레이시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슈팅이 부진, 전반전의 5,6차례 득점 찬스를 놓쳤으나 후반전 35분 CF 이회택의 패스를 받은 RW 박이천이 헤딩·슛을 성공시켜 선제 점을 올린 후 2분에는 RI 김기복이 역시 이회택의 숏·패스를 강 슛, 성공시켜 2대0으로 낙승했다.
말레이지아는 후반전에서 한국의 이세연 골·기퍼를 바쁘게 했다.
따라서 한국은 예선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태국과 결승전에서 다시 부딪치게 되었는데 태국은 인도네시아를 2대l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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