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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 등서 천5백만원어치 특외품 기습단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관세청과 서울시경단속반 등 2백여명으로 편성된 특정외래품 일제단속반은 17일 속칭 도깨비시장(자유시장)·한영시장·남대문지하상가 등지에서 각종 통조림·식료품·의류 등 싯가 1천5백여만원어치를 압수하고 10만원 이상의 상품을 거래한 김노심씨(40·여·양주군동두천읍) 등 5명을 특정외래품판매금지법위반죄로 구속하고 다른 12명은 관세청에 넘겼다.
이날 압수된 물품은 겨울철 옷가지와 화장품·식료품 등으로 모두 6 트럭분이었다.
이날 단속반에 의해 물건들이 압수되자 국산품에 상표만 외제를 붙여 미제라고 속여 팔던 것이니 봐달라는 하소연 등도 곳곳에서 보였다.
경찰에 구속된 자는 다음과 같다.
▲전현택(41·여·동두천읍)▲장정자(30·동두천읍)▲조옥순(45·여·동두천읍)▲김노심(40·여·동두천읍)▲이순임(31·여·서울동대문구면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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