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축구리그 제1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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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천】실업축구추계 연행전의 11일째 경기가 28일하오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져 청조의 조흥은이 실업의 강호중석을 2-0으로 눌러 4승1무로 단연 선두에 나섰고 서울은은 철도청을 2-0으로 이겨 2승1무, 승률로 따져 단독2위에 올랐다.
비가 내린 뒤라 이날의 운동장은 진흙 밭이었는데 연습량이 많고 젊음에 넘친 조흥은은 후반에「찬스」를 살려 중석을 눌렀다.
조흥은은 후반8분 HB 박문갑의 문전「패스」를 FW 조한흥이「헤딩」으로 문전에 띄우자 FW 홍충승이 적시에 뛰어들어 강「슛」, 1점을 앞선 다음 30분에는 FW조한흥의 통렬한「사이드·슛」으로 1점을 추가, 노장의 중석을 영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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