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지역 항공료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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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요크NYT동화특신】미국과 일본 및 호주를 포함하는 태평양지역간의 항공운임이 국제항공운수협회에서 발표한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인상될 것이다.
세계 1백5개 항공사들로 구성된 이 협회는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비밀회의에서 태평양 횡단왕복표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5%할인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체결된 이 협정에 따라 일부 항로의 몇몇 경우는 항공요금이 인하될 것이나 전반적으로는 현행요금보다 상당히 오를 것이다.
이 협정은 또한 미국서해안에서 태평양지역까지의 단체여행자에 한해서 적용되었던 대폭 할인제도를 폐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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