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항 고집하면 선거법 협상불응|공화당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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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선거관계법개정안에 있어 여야총무가 등원 협상 때 공동제안에만 합의한 33개안을 신민당이 통과까지 완전 합의한 것으로 주장하는 한 중진회담을 열지 않을 방침이다.
김진만 공화당원내총무는9일 여야총무회담에서 정해영 신민당총무에게 이를 알려 분명한 태도를 밝히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공화당 입장을 말했다.
김 총무는 특히 『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정당추천선관위원과 참관인의 수시 교체 및 타 지역 거주인을 선관위원과 참관인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신민당 측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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