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귀태' 현수막 관련 전공노 지부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광주지방경찰청은 ‘귀태가(鬼胎歌)’ 현수막이 내걸리고 을지연습 반대 유인물이 배포된 사건과 관련해 광주 북구청과 광산구청을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북구지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가 일하는 사무실이었다. 경찰은 올 7월과 지난달 21일 전공노 광주 북구지부 명의로 귀태가 현수막이 내걸린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귀태는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이란 뜻으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 박정희 대통령을 귀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