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은 ‘귀태가(鬼胎歌)’ 현수막이 내걸리고 을지연습 반대 유인물이 배포된 사건과 관련해 광주 북구청과 광산구청을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북구지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가 일하는 사무실이었다. 경찰은 올 7월과 지난달 21일 전공노 광주 북구지부 명의로 귀태가 현수막이 내걸린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귀태는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이란 뜻으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 박정희 대통령을 귀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브리핑] '귀태' 현수막 관련 전공노 지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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