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의 11월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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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15일AFP특전합동】한국문제와 중공가입·중동평화회복 등 1백여 건의 주요 국제문제가 의제로 제출되고 수십 명의 국가원수 내지 수상 급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25차 유엔총회가 16일 새벽 3시(한국시간)「뉴요크」의「유엔」본부에서 작년도의 총회의장인「리베리아」의「앤지·브루크스」여사의 사회로 개막됐다.
오는 12월15일까지 3개월간의 회의일정으로 막을 올린 이번「유엔」총회는 앞으로 ①중공의「유엔」가입 ②세계군축 ③해상무기제한 ④국제사법재판소 기능 재평가 ⑤유엔총회활동의 합리화 ⑥한국문제 등을 토의한다.
한국문제 토의는 예년대로 11월말께 있을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총회에서는「유엔」주재 노르웨이 상임대표인「에드바르트·함브로」대사를 이번 총회의장으로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다.
신임 총회의장으로 선출된「함브로」의장은 취임연설을 통해「유엔」에 대한 전세계인류의 열성과 신념의 부활을 촉구하고 이번 총회의 주요 이념을『평화와 정의와 진보』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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