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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불량학생 8백94건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 교외 생활지도 계는 지난여름 방학동안 풍기 문란, 흡연, 흥행장 출입 등 모두 8백94건의 각종 학생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14일 시교위 통계에 의하면 각종 학생비위사건 중 제일 많은 것은 복장이 단정치 못한 것 2백77건으로 전체단속건수의 25·4%였고, 그 다음이 1백99건의 집단배회(22·4%), 무허가 캠핑 4건으로 되어 있다.
학생들이 비위사실을 중-고 교별로 보면 총 8백94건 중 중학교학생이 2백 85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여학생의 비위사실은 중학교 30건, 고등학교 1백15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학교 여학생은 옷이 단정치 못한 것 13건, 흥행장 출입 5건, 풍기 문란 10건, 집단배회 2건 등 30건이었다. 고등학교 여학생은 옷이 단정치 못한 것 33건, 흥행장 출입 14건, 무허가 캠핑 5건, 풍기 문란 42건, 집단배회 15건 등 1백15건이었다.
각종 비위사실을 각 항목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옷이 단정치 못한 것 2백27건 ▲흡연 25건 ▲음주 11건 ▲다과점 출입 4건 ▲흥행장 출입 1백21건 ▲집단폭행 8건 ▲무허가 캠핑 1백4건 ▲예절 21건 ▲풍기 문란 96건 ▲부녀자희롱 62건 ▲집단배회 백99건 ▲꽃나무 꺾기 2건 ▲지방학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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