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2R 신인왕 맞대결 … 전인지 3언더, 김효주 1오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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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신인왕 라이벌 대결에서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김효주(18·롯데)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6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오버파 공동 20위다. 신인왕 레이스 1위인 김효주와 2위 전인지는 올 시즌 성적대로 편성된 라운드에서는 여러 차례 대결했다. 그러나 주최 측 조 편성으로 맞대결을 펼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신인왕 김지희(19·넵스)가 5언더파로 함영애(26·볼빅)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5위다. 유소연은 “드라이브가 좋았지만 퍼트가 흔들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앞으로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J골프에서 3~4라운드를 7~8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한다.

태안=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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