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월내 서독·체코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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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22일AP동화】서독과「체코」는 양국의 국교수립과 대사교환을 초래할지도 모를 회담을 앞으로 2,3개월 안에 개최할 것 같다고 서독관리들이 말했다.
바로 2년 전 8월 21일 당시「체코」공산당 제1서기「알렉산드르·두브체크」를「모스크바」로 연행, 연금 시켰던 소련정부는 그로부터 만 2년이 지난 21일「두브체크」의 후임자자인「구스타프·후사크」현「체코」공산당 제1서기를「모스크바」에서 국빈으로 대우함으로서 역사의「아이러니」를 보여주었다.
동부 권 정상회담에「후사크」가 참석했다는 것은 지난 1968년 8월 20일 소련의「체코」침공이 서방세계에 충격을 준 이후 동부의 정치정세가 변천했음을 단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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