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설사」 갈현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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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서대문구 갈현동 467 천막촌 이상은씨(33)의 장녀 은주양(2)등 16명의 어린이가 지난 l2일 밤부터 설사와 구토 증세로 앓고 있다.
이 천막촌에는 식수로 사용하는 1개의 「펌프」가 있고 「펌프」주위 5m안에 가설된 변소가 세 군데나 있다.
서울시 방역반은 13일 밤과 14일 새벽에 현장에 나와 환자들에 대한 임상조사를 펴고 이들의 증세가 급성위장염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의 가검물 검사결과는 15일 밝혀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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